원주에 단풍구경 가 볼만한 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원주에 단풍구경 가 볼만한 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두곳인, 상원사와 치악산 구룡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먼저 상원사로 가보도록 하죠~! ​ 상원사의 유래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고려 때의 탄연스님이 중창하였다 합니다.

조선시대 태종과 세조가 행차하여 어필각(御筆閣)이란 편액을 하사받았으며 세조 10년 (1464), 왕이 병석에 누워 문수보살에게 살려달라고 빌었다는 이야기와 숙종 4년(1678) 각성의 비편으로 인해 절 이름을 영감사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답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들 중 국보 1점과 보물 7점 등 많은 문화재들이 보존되어있지요..

​ 입구부터 범상치 않네요...ᄒᄒ ​ 이 문을 통과하면 바로 일주문입니다.

​ 사천왕문까지 지나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정말 장관이지요?^^ ​ 저 멀리 비로봉이 보이는군요~~!! ​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 이곳은 범종루 입니다.

종루가 뭐냐구요??? ᄏᄏ 사찰내에 누각형태로 된 2층건물인데요....

보통 법당의 오른쪽이나 왼쪽 끝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종' 이란 범종과 목어가 함께 매달려 있어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해요.

즉 사물이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왜 하필 범종일까요???? 그건 불교에선 아침저녁 예불할 때 사용하기 때문인데 종소리를 듣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중생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라는 뜻이 담겨있다고해요.

그래서 새벽예불과 저녁예불의 첫 시작을 알리는 것이기도 한데요.

특히나 타종의 횟수보다 한번씩 울리는 소리가 더 길어야 한다고합니다.

원주에 단풍구경 가 볼만한 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정면 3칸 측면3칸 규모의 팔작지붕 다포계 양식 건축물로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목조상원사대광명전(木造上院寺大光明殿)입니다.

내부엔 석가모니부처님의 일생을 그린 팔상도 외에도 천정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닫집 등이 봉안돼 있어요.

​ 대웅전 앞 마당에 서 계신 분이 바로 포대화상인듯 싶은데요...

포대자루 하나 들고서 시주 받으러 오시더군요...ᄒᄒ ​ 자 이젠 계단 위로 올라가볼까요?^^ ​ 계단의 높이가 꽤 높아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올라갔더니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펼쳐졌어요...^^ ​ 와~~~~ 진짜 멋지더라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가을단풍 구경오는구나 생각했어요...^^ ​ 드디어 도착한 적멸궁!!! 전 처음 봤는데요...

너무 신기해서 한참동안 바라봤던 기억이 나네요...^^ ​ 적멸궁의 현판 글씨는 원교 이광사가 썼다는데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뭔가 좀 다르시죠? 이게 바로 추사 김정희 선생께서 직접 쓰셨다는 추사체라 불리우는 글씨체 랍니다.

​ 적멸궁 뒤뜰에는 이렇게 예쁜 꽃나무가 심어져 있구요...

​ 또 다른 전각이 보입니다.

석탑 옆에는 석등이 자리잡고 있고요...

 적멸궁 옆쪽으론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어요.

물위론 오리인지 거위인지 알수없으나 새 몇마리가 헤엄치고 놀던데...

어찌나 귀엽던지 가까이 다가가서 보고싶었지만 그러진 못했네요...

원주에 단풍구경 가 볼만한 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내려오다보니 계곡물소리가 들리길래 잠시 쉬면서 물소리 감상좀 해봤어요...^^ ​ 그렇게 내려와서 매표소 근처 식당에서 산채비빔밥 먹으면서 허기짐 달래봅니다.

근데 맛났어용~~~^^ ​ 식사후 차 한잔 마시러 간 카페겸 갤러리 인데요...

​ 요렇게 작품 전시 및 판매 공간으로 활용중이십니다.

​ 커피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주변 둘러보기 좋아요~~~^^ ​ 저희 일행은 아메리카노랑 라떼 마셨는데 맛있더라구용~~~^^ ​ 그리곤 집으로 고고씽~~~^^ ​ 돌아오자마자 짐 풀어두고선 티비 시청모드 돌입~~~^^ ​ 그리곤 피곤한지 잠들어 버렸다능~~~ᄏᄏᄏᄏ ​ 일어나선 밥먹기전 산책삼아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어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바람막이 챙겨입고 나왔거든요...^^ ​ 여긴 어디냐구여? 바로바로 상원골 자연관찰원 이에요.

아이들 데리고 오셔서 체험 학습장처럼 이용하셔도 될것 같은데 입장료 무료이니 부담없이 놀러와도 괜찮으실거예요.

단 주차비 유료입니다.

참고 하시구용~~~^^ ​ 요긴 다람쥐마을 전시관 입니다.

다람쥐 마을에 대한 설명및 각종 동물 모형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한답니다.

​ 다람쥐마을 답게 곳곳마다 다람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요.

​ 다람쥐 먹이주기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으니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다람쥐마을답게 도토리 나무가 많이 보였어요.

도토리 줍느라 정신 없으시더라는...ᄒᄒ ​ 다람쥐마을 뒷편의 산 정상 부근에 오르면 전망대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