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올갱이국도 먹고 가을 단풍도 구경하는데 추천드리는 곳은 바로 충주호를 끼고 있는 월악산국립공원입니다.
월악산은 충북과 경북에 걸쳐있는 산으로 해발 1,097m의 높지도 않은 산이지만 기암절벽이 많아 산세가 무척이나 웅장하고 수려합니다.
특히나 가을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미륵리사지와 덕주사 그리고 송계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만수봉입니다.
월악산의 등산코스는 다양한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만수교에서 시작해서 영봉과 중봉을 지나 마애불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거리는 약 8km 정도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만수교까지 가는 길은 평탄한 길이 이어지는데요.
중간중간에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서 지루할 틈 없이 올라갈 수 있었어요.
그렇게 20여 분을 걸어 도착한 만수교!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되는데요.
입구부터 알록달록 물든 나뭇잎들이 반겨주네요.
만수교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가면 영봉이 오른쪽으로 가면 중봉입니다.
저희는 영봉을 먼저 갔다가 중봉으로 내려올 예정이라 왼쪽길로 향했어요.
갈림길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졌는데요.
단풍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구름이 정말 예술이더라고요.
여기서부터는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졌는데요.
초반에는 완만한 경사라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었어요.
하지만 올라갈수록 점점 경사가 심해져서 숨이 차올랐답니다.
그래도 열심히 오르다 보니 어느새 영봉에 도착했어요.
충주에서 올갱이국도 먹고 가을 단풍도 구경하는데 추천드리는 곳은 바로 충주호를 끼고 있는 월악산국립공원입니다.
영봉에서 잠시 쉬면서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다시 하산을 했는데요.
내려가는 길에도 역시나 아름다운 단풍이 펼쳐져 있어서 눈 호강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그렇게 하산을 해서 드디어 목적지인 중봉에 도착했는데요.
중봉은 해발 915m로 만수봉보다 낮지만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상석 옆에 작은 비석이 하나 세워져있었어요.
중봉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었는데요.
푸른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붉은 단풍잎이 어찌나 예쁘던지 한참 동안 바라보고 또 바라봤던 것 같아요.
이제 마지막 코스인 마애불이 남았는데요.
마애불까지는 2)5km로 왕복 3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지나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이번 여행에서 꼭 보고 싶었기에 다녀왔는데요.
마애불까지 가는 길은 계속해서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아 천천히 걸어가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좋았어요.
그렇게 10~20분 정도 걸으니 드디어 마애불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높이 13m의 거대한 바위에 조각된 불상으로 고려 시대 때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마애불 앞에는 넓은 공터가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주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 하산을 했는데요.
올라올 때와 마찬가지로 내려갈 때도 단풍이 예뻐서 자꾸만 멈춰서서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충주에서 올갱이국도 먹고 가을 단풍도 구경하는데 추천드리는 곳은 바로 충주호를 끼고 있는 월악산국립공원입니다.
휴게소 근처에는 식당과 카페 등이 모여있어 식사 후 커피 한 잔 마시러 오기도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이날은 충주호 유람선을 탈 계획이어서 점심식사를 하지 못했었는데요.
그래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라면이랑 어묵탕을 사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월악산 국립공원으로 향했는데요.
전날 밤에는 어두워서 몰랐는데 아침에 보니 단풍이 너무 예쁘게 물들어 있더라고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향하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한산한 편이었어요.
월악산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어른 기준 5천 원인데 카드 결제만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월악산 국립공원 안내도가 나와있길래 한번 살펴봤는데요.
전체적으로 둘러보려면 최소 2박 3일은 잡아야 할 것 같더라고요.
월악산 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지정되었는데요.
면적은 284)6km2로 우리나라에서 17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 충청북도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문경시 등 4개 시·군에 걸쳐져 있는데요.
북쪽에 위치한 주봉인 영봉(1,094m)과 남쪽의 중봉(925m), 동쪽의 하봉(933m) 등의 삼봉을 중심으로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은 크게 세 가지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일반 탐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보통 코스 두 번째는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코스 세 번째는 전문 산악인들에게 적합한 고난이도 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날 일반 탐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를 이용해봤는데요.
월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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